love lockdown 가사 해석. 일부 by Scully

love lockdown - kanye west



이상하게 뭔가를 한 번 생각하면 꼭 수 주안에 누군가 그 얘기를 꺼내거나 관련 자료를 접하거나 한다.
네이버에서 love lockdown 가사 해석 해 놓은 거 보고 완전 기가 막혀 하고 있었는데 
누가 문자로 가사 한 줄 해석을 물어 보더라. 
그래서 말 나온 김에. 킥


노래야 주관적인 감상으로 듣는 거고 그에 대해 딴지를 걸고 싶은 맘은 없지만
I'm not loving you way I wanted to를 
I m not loving you / way i wanted to 로 끊어서 
'난 널 사랑하지 않아. 내가 원하는 것.' 요렇게 해석하는 건 좀 아니다 싶음. 헐.

이건 마치 
I don t think it s going to happen을
난 생각하지 않아. 그건 일어날거야. 
라고 해석하는 것과 같은 거다.  
뭐 Kanye west가 무슨 생각으로 곡을 썼는지는 백퍼센트 모르지만
그래도 언어의 용법이란 게 있지 않나.
초큼 답답해서 .




I'm not loving you way I wanted to.

이건
<난 널 사랑하긴 하지만 내가 원했던 건 이런 식은 아니었어.>
즉 I love you but this is not the way I imagined . 정도가 되는 거다.




What I had to do, had to run from you.

한 번 더 말을 반복하는 건 구어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임.
예를 들어 If I go there, what I m going to do. I m gonna hook up with a nice-looking girl.
따라서 별 뜻 없다. 해석은
<그래서 말이야, 난 네게서 도망칠 수 밖에 없었어.> 정도.





I'm in love with you but the vibe is wrong


<널 사랑하긴 하는데 이건 아냐. (주파수가 잘못 됐어, 뭔가 쫌 아냐)>




And that haunted me all the way home.

이것도 두 부분으로 따로따로 나눠서 이상하게 해석되어 있던데
<그리고 그 생각은 내가 집에 오는 내내 날 괴롭혔어> 가 됨.
haunt 란 동사는 사로잡다, 머리에서 떠나지 않게 해서 괴롭히다. 라는 의미.




So ya never know, never, never know
Never know enough til it's over love.

위에건 never을 강조한 것뿐이고
over란건 School is over 처럼 서술용법으로 쓰이면 끝이란 뜻이지만
이렇게 명사 앞에서 형용사로 쓰이거나 over-love 형태로 합성명사로 쓰일 때는
지나치게 많은, 넘치는 이란 뜻으로 쓰임.
그래서 해석은
<근데 넌 알 수가 없지, 니가 어떻게 알겠어. '사랑과잉'이 되어 버릴 때까지 넌 모르는거야.>
물론 여기서 you가 we를 뜻하는 말대신에 쓰인 구어체일 수도 있으나
가사에 쭉 you가 등장하는 걸로 봐선 특정 상대방. 즉 여자친구라고 보는 게 자연스러울 듯.




Til we lose control, system overload
screaming no no no no no

<모든게 엉망이 돼 버리고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까지 (모르는거야)
  망가진 우리 사랑을 잡고 no no no 이건 아냐 절규하면서. >




I'm not loving you way I wanted to
여긴 똑같고



See I wanna move but can't escape from you
여기서 see는 보란 뜻이 아니라 저기, 있지 라는 말.
<있지. 움직이고는 싶은데 도대체가 너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어.>




So i keep it low, keep a secret code
so everybody else dont have to know

여기서 low 라는 건 low-key 랑 비슷한 의미고 secret과도 비슷한 의미.
즉 눈에 띄지 않게 낮추어, 두드러 지지 않는 이라는 뜻.
everybody 는 단수인데 dont라고 한 건 흑인 영어 특유의 표현임.
흑인들은 자신의 고유 문화를 지키기 위해 영어 문법에 반하는 걸 알면서도 일부러
틀리게 쓰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I dont have nothing to tell you. 같은 거
백인 영어에선 틀린 용법이나 흑인들은 자신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려고 일부러 씀.
<그냥 나 혼자 숨기려고. 암호같은 걸 하나 만드는 거지.
  다른 사람은 굳이 알아 좋을 거 없으니>




헥 
가사 복사가 되는 데가 없어 힘드네.
오늘은 여기까지만.
우리도 가요는 거의 다 그렇겠지만 특히 힙합이나 랩은 구어체로 시부렁대듯이 가사가 쓰여졌다.
사전 대 사전으로 해석해선 뜻이 안 통한다 이거다.
답답해서 주말 밤에 잠시 이글루질.


 

덧글

  • 저기 2011/11/14 01:33 # 삭제 답글

    저기 죄송한데 해석 끝까지 해주시면 안되시나요 ? 부탁드려요..
  • 저도 2012/02/25 21:42 # 삭제 답글

    이거 끝까지 해석좀 해주세요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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